남원시는 설연 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쓰레기·도로복구·교통·상하수도·재난재해·보건의료 등 7개 대책반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재난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재난취약시설 합동점검,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또, 설명절기간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사전ㆍ점검 및 운송질서 단속을 실시하고,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공영주차장 222개소를 무료로 운영한다. 초·중·고 운동장도 개방해 귀성객 및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물가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과 이ㆍ미용료, 목욕료 등 주요 개인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며, 물가 특별지도점검반도 민·관 합동으로 편성해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서는 한편, 생활쓰레기 신속한 처리를 위해 청소인력의 휴일근무와 청소민원처리반을 가동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조치,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비상급수 체지 유지, 하수처리장 시설을 점검한다.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해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76개 보건기관과 당번약국 등 총 103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소(625-4000, 또는 620-7918)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는 연휴기간 중 2. 7(일)~9(화) 3일 동안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을 무료개방하여 외지 관광객들에게 관광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