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대비하고,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등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용남·공설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1월 24일 공설전통시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25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설 명절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각종 재난사고 발생 위험의 증대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원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안전생활실천연합 남원시지부, 민간예찰단, 안전모니터 봉사단원 등 약 7개 단체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피켓 홍보를 비롯하여 안전사고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화재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및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의 가스시설과 겨울철 폭설 등의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남원시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전도시 남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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