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연휴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AI, 구제역 차단을 위한 민관 합동 고강도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차단방역과 농장단위 자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4대 중점 방역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4대 중점 방역 추진계획은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강화」, 「방역관련 홍보대책 강화」, 「소독강화를 통한 유입차단」, 「축산농가 방역수칙 준수」등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추진한다.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은 13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 연휴 기간에도 평시와 같이 운영하며, 방역대책 홍보 강화를 위해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역, 읍면동 주요길목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방송과 SMS등을 매일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거점소독장소 5개소를 24시간 운영하여 축산차량 뿐만 아니라 필요시 일반 귀성차량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하고, 설 명절 전후 (1.25일, 2.1일) 관내 모든 소독장비를 총 동원하여 일제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에서도 지속되는 초소근무에 지친 근무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주 2회 초소를 방문하여 근무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초소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매일 축사를 소독하고, 우편·택배차량이 농장에 들어올 수 없도록 안내문을 부착하며, 설 연휴기간 AI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방문도 금지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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