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생활 쓰레기 신속 처리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한다. 이는 남원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고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청소요원 전원이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특히, 청소차량 운전원 15명과 관리원 71명 전원이 4일간의 설 연휴를 반납하고 이른 새벽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와 시가지 노선 청소를 하는 등 지역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1.27.~1.30.)동안 쓰레기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청소 민원 처리 2개반 8명과 쓰레기 무단 투기 계도 단속반 4명을 편성, 집중 지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1월 19일을 쓰레기 일제 수거의 날로 정하고 읍면동이 주가 되어 마을 진입로, 관광지, 도심공터, 하천, 계곡, 버스 정류장 등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함으로써 귀성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종열 환경과장은 청소요원들이 추운 날씨에 설 연휴까지 반납하며 고향 방문객과 시민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청소 업무에 매진해 준 것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설 명절 음식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분리 배출과 쓰레기 불법 투기 억제 등 시민 협조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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