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
남원지역에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새벽시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은 12일 열린 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새벽시장은 지역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문화에도 기여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 의원은“강원도 원주시는 1994년 지역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새벽시장농업인협의체’를 구성, 원주천 다리 밑에서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원주지역 13개 읍·면·동 회원농민 330여명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유통마진 없는 싼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봄부터 겨울초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경기 안성시도‘안성농업인새벽시장`을 매년 4~11월에 운영, 이용객이 일평균 400여명에 이르고 주말이면 인근 수도권에서도 소비자들이 찾아온다”면서“남원시에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캔싱턴리조트 앞 요천변 넓은 공간을 활용하거나 야간과 새벽에 주차장 이용도가 거의 없는 광한루원 서문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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