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
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은 12일 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에 대해 책임을 지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며 방안제시를 요구했다.
"지난해 11월11일 통계청은 산지 기준 쌀값이 20kg 정곡기준으로 3만2337원으로 21년 전인 1995년보다 더 낮은 가격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승곤 의원은“그 동안 물가상승률은 차치하고 파탄 난 농민들의 삶을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는지, 도대체 정부는 농민의 아픔은 이해하고 있으며 농정의 방향을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 가려 하는지 정말 암담하고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산지 쌀값의 폭락으로 농민의 아픔이 깊어지고, 농부의 주름살이 늘어갈 때 남원시 자체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남원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며“‘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에는 남원시민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사회는 결코 거창한 사회가 아니라 평범하고 살기 좋은 모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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