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축산농가에 약164억원을 지원해 지역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축사시설현대화, ICT 융복합축사지원사업 등에 국비 18억을 확보해, 시설·장비현대화, 환경·사양관리의 원격제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가축개량, 면역력 증강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노후 축사 개보수, 축산기자재 공급으로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노동력 절감 등을 추진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 지원으로 폭염피해 66농가의 피해액의 80%이상 보상 및 낙농 헬퍼지원사업 추진으로 하루 2회 착유에 따른 사회활동 애로를 해소 하는 등 축산농가의 양축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인 한우산업 보호하기 위해 전통사육방식인‘남원쇠죽한우 육성’을, 민선 6기 시장공약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사육규모 확대에 최대의 걸림돌인‘노동력 절감대책’과 출하장려금을적극 지원함으로써 일반사육에 비해 약 20%정도의 사료비 절감과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을 향상시켜 농가체감소득을 올리는데 노력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도에는 171억을 지원해, 종축개량 및 면역력 증강으로 질병차단을 통한 고급육 생산과, 사육환경 개선으로 사양관리 선진화 및 2018년도까지 2,000두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남원쇠죽한우 육성’에 2억3,400만원을 투입, 노동력 절감 기자재 및 출하장려금을 지원해 신규참여 농가를 확대해 나가고, 냄새 저감 등을 적극 추진 민원 최소화로 환경친화적 고품질·고부가 선진 축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업농이상 농가에는 ICT융복합 축사지원, 축사시설현대화, HACCP시설 등을 지원해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영혁신 및 안정성을 제고해 나가고, 중규모 농가는 노후축사개선, 사육장비 현대화, 가축개량 등을 지원해 재해피해 최소화 및 품질고급화로 생산성 향상을, 소규모 농가는 면역력 증강제 등의 소모성 자재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의 축종별·사육별 육성계획을 수립해, 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선진 축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글로벌·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농가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 총 농업소득의 약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축산업의 활성화 없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다"고 역설하고, "차별화된 환경 친화적 고부가 축산업을 집중 육성, 농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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