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실시한 ‘2016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진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세외수입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 자치단체의 자율적인 세입확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 회계 결산 기준 세외수입증감률, 징수의 효율성, 채권확보 노력도 등 10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금 징수전담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10월 세외수입 전담팀을 조직해 각 부서에 산재된 과년도 체납액을 재정과(세외수입계)에서 인수해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담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건전 재정에 이바지했다.
이런 노력이 평가 결과에 반영돼 시는 기초자치단체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영태 재정과장은“올해 전북도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전국 평가에서도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 세입행정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