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활기관협의체는「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자활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직업안정기관, 자활사업실시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의 장으로 구성된 상시적인 협의체로 위원장과 위원 9명으로 되어있으며, 자활사업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평가·심의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는 2016년도에 추진한 자활사업을 평가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을 심사해 내년도 자활사업 기관과 사업단 선정을 위한 것으로 올해 자활사업을 추진했던 4개 기관 8개 사업단의 매출액 등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총평과 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2017년 신청 공모 결과 접수된 9개 사업단의 사업계획 타당성 및 사업단의 사업 추진능력에 대해 심의를 하였다.
심의회 진행 시 2017년 자활사업계획에 대하여 심의 위원들의 강도 높은 질문이 이어졌고 자활사업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부응하여야 하고 다양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저소득층 자활대상자가 빠른 시간 내 자립하도록 사업을 추진하라는 당부도 있었다.
남원시는 2016년 자활사업을 추진하여 총 244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작년 대비 61백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자활기업 2개소를 신규 창업하여 저소득층의 탈수급에 기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도에는 총 1,730백만원을 민간위탁 사업단에 투입하여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빈곤 탈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생활보장사업의 중추적인 부문으로 심도 있는 심의회 결과를 통해 운용능력을 갖춘 사업단에 적정 예산을 배분해 저소득층의 탈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