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12월 22일(목)「제223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월례회의」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서남대 정상화 촉구 건의안 및 지리산댐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촉구 건의안 채택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에서 채택한『서남대 정상화 촉구 건의안』은 2013년 교육부가 부실대학 구조조정 대상으로 서남대학교를 발표한 후 범시민 서남대 정상화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수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교육부가 조속히 재정기여자를 선정하고 정상화 계획서가 사학분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어 학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상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였다.
『지리산댐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촉구 건의안』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연생태계의 심각한 훼손과 용유담 등 문화유산의 수몰,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재산권 침해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범도민 차원에서 경남도의 일방적인 지리산댐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였다.
이석보 의장은 서남대학교가 중부내륙 지리산권의 종합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긍지와 국민건강, 의료복지 및 지역별 의료서비스 안배를 위해 조속히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지리산댐 건설계획은 경상남도의 반민주적이고 집단이기적 행태의 발상에 불과한 계획으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내 댐 건설계획 백지화에 전 국민적인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북의장단협의회에서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였다.
한편,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시․군의회의 의정활동에 관한 정보교류와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월 시․군별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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