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내년 1월부터 ‘호국영웅 해피데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보훈수당을 지원 받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 축하금 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보훈대상자가 평균 82세의 고령으로 근로능력이 없거나 미약하여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가 절실하여 2017년도 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남원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 수당 지원 조례’를 2016년 12월 9일 개정하였으며, 이로 인해 남원시 보훈대상자 720여명이 2017년 1월부터 혜택을 받게 되었다.
지원 방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주민등록 상 생일이 속한 월 초에 5만원을 보훈수당 통장에 입금하며, 국가를 위하여 희생한 호국영웅의 나라사랑 정신에 존경과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조국을 수호하고 부국강병의 밑거름이 되어준 참전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과 용기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앞으로도 참전 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