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7년도 임도사업, 숲 가꾸기 사업, 조림사업, 특화림 조성 등 내실 있는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조기착수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임도사업은 산림 기반시설인 임도 신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아영 성리 등 3개소 3km구간의 신규임도를 조성하였으며, 기존 임도 60km구간에 대해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하였다. 내년 임도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하여 임도사업 대상지 보절면 진기리 등 2개소 1.3km구간에 대한 사전설계를 실시 중에 있다.
숲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올해 조림지 가꾸기 550ha, 어린나무가꾸기 227ha, 큰나무가꾸기 345ha에 대해 사업을 시행하였다. 내년 숲가꾸기 사업 계획면적 1,250ha 중 산동면 대상리, 운봉읍 화수리 등 170ha에 대한 사전설계 실시 중에 있다.
조림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올해 경제림 등 6개 사업 133ha조림 실시하였으며, 내년 조림사업 대상지인 남원시 관내 170ha 중 135ha에 대한 사전설계 및 사업 대상지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지리산둘레길 특화림 조성사업은 남원을 대표하는 지리산둘레길 구간에 연차적으로 벚나무, 철쭉 등을 식재하여 경관 개선 및 이용객들의 쾌적한 둘레길 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이다. 올해 주천, 운봉 구간 50ha에 산수유, 철쭉 등을 식재하였으며, 내년 사업 대상지 운봉~인월 구간 25ha에 대한 사전설계 실시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부가가치 창출의 영역으로, 내년 산림사업 사전 준비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 제고와 건강·여가자산으로의 활용이라는 산림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 겨울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세계 희귀절지동물 특별전이 12월 24일에서 1월 22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절지동물들이 한곳에 모인 매우 이색적인 행사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대비하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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