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16일 제21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총규모는 5,754억원으로 2016년 당초예산 5,145억원 대비 609억원이 증가한 일반회계는 5,185억원, 특별회계는 569억원원이다.
예산요구액 중 남원 아트센터 조성 등 총 46억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하는 등 2017년도 남원시 재정여건은 지방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지방비 부담과 법정 의무적 경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 보편적 복지, 예산편성의 요건과 기준 준수 등 예산심사 기준을 엄격히 정했다.
예산결산특위는“이번 예산안 심사 방향은 신규사업은 최소화하고 예산사전절차 이행 여부와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및 비생산적이고 관행적인 낭비성 예산을 삭감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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