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이환주 시장) 12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고향희망심기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우리 고향에 희망이라는 새싹이 돋아났어요!’라는 주제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2016년도에 고향희망심기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공모 접수수하여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가 참여하였으며, 선정 방식은 10개 지자체의 출향인사 300명의 모바일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고향희망심기사업은 고령화 저성장으로 인하여 쇠퇴하고 있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정서상 특별한 애착이 있는‘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 ? 봉사 ?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고향 사랑 운동이다.
남원시는 그 동안 재경남원향우회 고향방문 및 전통시장 장보기?물품기부, 서울 남원장학숙 입사생과 으뜸인재 봉사단의 멘토-멘티 결연, 장학금 기탁 등의 고향희망심기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향희망심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남원시는 특별교부세 2억원으로 지역민의 니즈(needs)와 스토리가 있는 아이템 발굴을 위해 고향희망 국민디자인단 구성, 고향희망 채움공간 조성, 시민참여 확대 등을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사업 연계 및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이환주 시장은 "이번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은 시민과 출향인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출향인들과 함께 고향에는 희망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고령화?저성장을 극복하는 고향희망심기사업의 중심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