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7.76점을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선정된 남원시는 전국 75개 시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
남원시의 경우 청렴 마일리지 제도와 자율적 내부 통제 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고 공직자의 청렴은 시민의 행복으로 통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부패 ZERO의 명품 청렴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시 단위별로 보면 전주시 청렴도가 가장 높았고, 김제시(7.89점) 남원시(7.76점) 정읍시(7.49점) 익산시(7.39점) 군산시(7.37점) 순이었다.
군 단위는 완주군이 8.13점(전국 3위)으로 가장 높았고, 순창군(8.11점) 고창군(8.05점) 임실군(7.75점) 장수군(7.72점) 진안군(7.69점) 무주군(7.62점) 부안군(7.33점) 순이다. 또한,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의 경우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청렴도는 8.28점, 국민연금공단 8.16점, 한국전기안전공사 8.12점 등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7.91점을 기록, 전국 시·도교육청 중 2위를 차지했다. 5개 등급으로 보면 2등급(우수)으로 평가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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