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7년 국가예산 1,927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이 시장의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시는 남원발전을 견인하는 국가예산 100대 중점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85개 사업에 국비 1,052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지난 해 930억원 보다 122억원이 증액되어 남원시 국가예산 1,927억원을 확보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국회심의단계에서 전(全)방위적인 대응이 돋보였다.
이 시장은 산악철도시범도입(291억원)과 글로벌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건립(70억원)을 이용호국회의원, 김광수국회의원, 정운천국회의원, 박희승지역위원장 등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산악철도 10억원, 컨버전스센터 15억원을 증액시켜 산악철도는 19.6억원, 컨버전스센터는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는 누리과정과 쟁점법안 통과문제 등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며 예결위의 예산감액과 증액심사가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화장품산업, 산악철도시범사업을 증액시켜서 더 의미가 크다.
그 동안 산악철도 시범사업에 대하여 신중하던 국토부를 전략적으로 설득해서 내년에는 국비 19.6억원이 투자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꾸준하게 산악철도사업을 준비하였고 그 첫 단계로 국토부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전액 국비를 투자하는 산악철도 시범도입(291억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왔다.
현재 국토부는 산악철도 시범사업 세부계획에 대한 기획연구과제를 마무리하고 2017년 상반기에는 사업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시장의 핵심공약사업인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건립(70억원, 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에 내년에 국비 25억원을 투자하여 완공할 수 있어 화장품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시장은“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시가 꼭 해야 할 사업인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건립과 지리산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 국비를 확보한 것은 우리시의 큰 기회이자 도전이다. 앞으로 남원발전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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