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 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6년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는 12월 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시도·시군구 담당자와 업무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으며 이날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남원시는 만성질환 건강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등록, 교육, 홍보, 사후관리까지 수요자 중심의 연계성 있는 사업 추진과 남원시 약사회 및 병의원 연계 등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16년 주요사업추진 내용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튼튼혈관 건강교실을 읍면동 권역별 운영(15년 11개소 2,057명)에서 23개 전체 지역으로 확대(16년 23개소 3,053명) 실시했으며, 시내버스 음성안내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수칙 홍보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동영상 홍보, 건강체조 강사로 구성된 심뇌혈관질환 서포터즈를 활용한 홍보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 결과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31.1%에서 47.5%로 향상됐다.
한편, 최태성 보건소장은“2015년도 전라북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6년도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지역주민을 위해 실시한 여러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2017년에도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연계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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