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월 29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제1회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4년 현재 1.205명으로 전 세계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초저출산국으로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10년동안 저출산의 늪에서 탈피를 못하고 있으나, 남원시의 합계출산율은 1.473명으로 전국 평균과 전북 평균 1.329명 보다 높다.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남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창출하기 위해 출산장려 정책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이뤄낸 성과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시민과 공무원 대상 출산관련 사전조사와 전문기관의 자문을 의뢰하고,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실시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였으며, 이원화 되어있는 출산과 양육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출산친화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사진을 공모하여 전시하고, 다산을 상징하는 흥부제 행사일환으로 유모차 타고 행진! 행사를 신설, 운영하여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행복지수를 올리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남원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도내 시군 최초 다자녀 출산공무원에게 승진가점 부여와 모든 출산산모에게 산후조리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 중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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