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폐건전지·폐형광등 집중수거 기간을 14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로 매립되면 수은, 망간 등의 성분 때문에 토양을 오염시키는 유해폐기물이다.
그러나 분리배출 될 경우에는 재활용 처리 과정을 거쳐 철, 아연, 니켈 등의 금속자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시는 폐형광등 폐건전지 집중수거기간 폐건전지 쓰레기 봉투교환행사를 실시하여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기 쉬운 폐건건지 회수를 독려하고자 한다.
이 같이 처리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시민 누구나 폐건전지 10개를 모아 환경과,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쓰레기봉투 10리터 1매로 교환받을 수 있다.
한편, 폐형광등은 환경과, 읍면동사무소, 아파트, 광고사, 조명기기관련업체에 비치되어 있는 파란색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형광등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형광등을 깨뜨리려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다량의 수은이 나와 시민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전용수거함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종열 환경과장은 "시민 건강뿐만이 아니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똑똑한 분리배출에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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