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지리산 산악철도 등 주요현안사업에 필요한 2017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김광수 예산안조정소위위원, 이용호, 김태년, 김동철 의원실을 방문,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건립 등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비 291억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트램제작, 부대시설설치 등에 필요한 국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30억원 지원을 요구했다.
시는 올해 CGMP 공동생산시설을 준공했으며, 화장품 상품 및 원료개발, 유통지원 등을 위한 7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30억)을 투자해 컨버전스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6일에도 이용호 의원을 만나 산악철도 등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환주 시장은“지리산 산악철도 도입은 시의 관광산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토부와 충분히 소통하며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며“반드시 국비를 증액시켜서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예산안조정소위를 구성하고 부처별 감액심사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19일부터 증액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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