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지역행복생활권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11월 17일에 남원스위트호텔에서 행복생활권 사업성과를 공유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그 동안 남원임실순창 지역행복생활권 권역은 2014년 1월 생활권 운영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행복생활권 규약제정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지역행복생활권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전국 최초의 남원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사업(33억원)이다.
이 사업은 열악한 공공분만 서비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남원의료원에 24시간 분만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 전용병동을 구축해서 산모 및 예비산모에게 아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농인력지원센터, 농촌특화자원을 활용한 MICE산업 등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역재활용품 기계화선별시설 설치, 새뜰마을 조성사업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행복생활권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로 순창군의 “맛의 한국, 동서양 발효문화체험사업”이 소개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는 행복생활권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세미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전라북도 특화방안과 온라인을 통한 관광발전 전략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한편, 지난 9월에 남원임실순창 지역행복생활권은 전국 63개 생활권과 17개 광역자치단체 80개의 운영체계 평가에서 사업기획과 연계협력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우수 생활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갈수록 행정구역을 초월한 지역생활권 차원에서 행정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인근 시·군과의 연계사업을 더욱 강화해 주민 행복을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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