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희망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오지마을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그늘진 곳까지 세세히 살피는『찾아가는 현장민원 120 민원봉사대』의 해단식을 11월 17일 사매면에서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120민원봉사대 단원으로 활동해온 19명의 봉사대원과 이환주 시장이 참석하여 10개월간 60개 마을의 봉사활동을 통해 각자 활동소감을 설명하고 발표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 봉사대』는 5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 매주 화ㆍ목요일 1개 마을씩 년 60개 마을을 선정, 자체 수리 능력이 없는 소외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방문하여 전기, 가스, 수도, 칼갈이, 문풍지 설치 등 안전점검·보수를 실시하였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미용 봉사도 실시하였으며, 고장 난 농기계 수리 등 632세대에 6,013건의 고장 및 노후시설을 교체·정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고객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특히, 선원사 자장면봉사대와 전라북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빨래봉사대, 삼성·엘지전자 광주서비스센터에서 함께 참여하여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행정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20민원봉사대는 평상시에 관내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발견 ·해소하고, 120민원 전화를 통한 시민생활 불편사항 접수시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여 처리한 생활민원 537건과, 생활현장투어 44회 439건을 해결하였다.
이환주 시장은 “찾아가는 현장봉사를 통해 오지마을에 사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섬김 행정을 실천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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