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15년 국가예산확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이환주 남원시장
시는 2015년 국가예산사업 중 중점관리대상사업(50개)을 선정하고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
전년도 654억원보다 150억원(23%)이 늘어난 8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2015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2013년부터 신규사업 발굴을 내실있게 추진했다. 모든 부서는 브레인스토밍과 자체토론회를 통하여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시의 전략적인 사업을 중점관리대상사업(50개사업)으로 추진하며 2015년에 국비 960억원을 요구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자하여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비지원이 없어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적극적으로 면담하며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국비지원을 끊임없이 건의하였다.
비록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했으나 여당과 야당 국회의원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주에서 남원을 연결하는 오수~월락 확포장공사(총사업비 701억원)가 지난 2009년 착공하였으나
사업추진이 더디자 기재부를 적극 방문, 설득하여 국토부 요구액(86억)보다 65억원을 증액시켜 151억을
반영해서 2016년안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시장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조성사업 등 국회 예산심의를 대응하기 위하여 국회 상주반을 가동하는 등 특별대책을 세우고 목표한 국비를 모두 확보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 밖에 유관기관사업인 88고속국도 확장공사, 옥과~적성간도로 확포장공의 조기완공을 위한 국비 2,051억원을 확보하여 88고속국도는 2015년안에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11월 5일(수)에도 국회를 방문하여 강동원의원, 이춘석의원 등을 면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조성사업 국비 40억원 지원을 건의하며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추진은 국가 예산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국가 예산확보를 위하여 국회의결까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다." 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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