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4일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많은 눈에 대비해 주요 도로 22개소에 미끄럼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각 읍·면·동에 제설용 모래주머니 2만개와 염화칼슘 200t을 구입·배치할 계획이다.
또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회를 비롯한 7개 단체와 함께 차량 진입이 어려운 14개 구간의 제설 작업에 나서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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