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남원시민 원탁회의 장면
남원시가 "남원시민 원탁회의" 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
시민과 행정, 시민과 시민이 서로 관계를 맺고, 함께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고민하는 세 번째 원탁회의가 12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원탁회의 주재는‘시민이 바라는 남원시 관광발전’에 대한 이야기이며,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2015년 12월 제1회 남원시민 원탁회의는‘남원의 청년과 여성정책’이라는 의제로 ▲남원시 대중교통(버스배차 문제, 시내버스 요금체계, 자전거 통학로 등) ▲청년의 타지역 이탈 ▲문화공간 확충 ▲여성과 청년 일자 ▲교육 ▲의료와 안전한 출산 ▲여성과 청년의 공동체 활동 지원 등이 논의된 바 있다.
남원시는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체계개선 수립 연구용역과 수요응답 버스(DRT) 시범사업을 추진 ▲문화도시 사업 등을 통해 소규모 문화 공간을 확충해 가는 방안 등 모색 ▲청소년 인성함양과 특성화 교육 ▲어른들과 청년 청소년 만남 프로그램 등을 기획 실행하였다.
또, ▲지역발전위 공모사업으로 남원 의료원 공공성 강화와 안전한 출산을 위한 산모 의료편의 시설 개선 ▲도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사업 등 공모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행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두 번째 원탁회의에서는「우리지역의 공공 공간 활용에 대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모았다.
구 남원역사 활용 방안으로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테마 박물관」조성과 광한루원 예촌 지구에 전통 음식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는「남원 전통 음식 연구원」을 건립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환주 시장은“원탁회의 진행자들과의 간담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공통분모를 찾아 가는 것이 행정과 시민간의 소통이라 생각한다”며 “다수의 말 없는 시민들 생각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원탁회의 의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남원시청 시민소통실 (620-6802)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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