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등 동부권 6개 시·군 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가 8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동부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 및 동부권 대선공약사업 발굴사업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각 시·군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 13일 국토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해 진행되고 있다.
동부권 단체장들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동부권 지역이 갖고 있는 특화자원을 잘 활용하고,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동부권 지역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동부권 6개 시·군에서 향후 추진할 발전사업, 대선 공약사업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확대되고 있는 광역 행정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부권 6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대선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그동안 구호에만 그친 동부권 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당 자치단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여 반드시 동부권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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