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춘향전에 대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 는 주장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승곤 시의원
김승곤 남원시의원은 21일 제21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대한민국에서 해마다 1500여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면서“이런 상황에서 86년 전통의 춘향제 위상은 춘향문화선양회와 춘향제전위원회의 갈등으로 인해 갈수록 후퇴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강릉 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있고, 김제 지평선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을 지역 축제에 접목하고 있다”면서 “남원시가 국내 대표축제라는 명칭에만 안주하면 춘향제는 퇴보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남원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춘향전에 대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면서“춘향제에 대한 등재도 함께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희재 부의장
또한, 양희재 부의장은 5분발언을 통해 "각종 개발행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발행위 허가 표고기준의 재정비 필요하다." 며 "표고 기준 재정비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들의 기존 마을생활권과 이격된 곳에 주택 건축 수요 해소 등 새로운 토지개발을 위한 토지활용성 향상으로 토지주들의 경제적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 제언했다.
또한, 양 부의장은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양 부의장은 "현재 농촌은 현지 쌀값 폭락, 청탁금지법 시행에 의한 원예작물 수요 감소, 농촌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 순수 농업만으로 적정 수준의 소득을 확보하는데 어려운 실정이다." 면서 "농업 관련외 시설의 설치, 농지 개발이 가능토록 하여 농업인에게 농업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제도 정비와 관심이 요구된다." 고 주장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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