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생 배우며 즐거워할 수 있는 활력있는 도시를 꿈꾸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근거리 학습권 확보를 위해 1면 7동 자치사랑방과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비롯한 80여개의 평생학습기관·단체 곳곳에서 평생학습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실과소 평생교육기관(7개소),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남원시노인복지관을 비롯한 57개 단체에서 댄스 스포츠·요가·노래·풍물교실, 건강 관리·성인문해 교육 등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우면 행복해요”- 행복학습센터 운영 >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도에 이어 2년차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누리는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스스로 가꿔가는 배움공동체를 꿈꾸며,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를 비롯한 3개소에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민요와 댄스 교실 등 9개 프로그램에 29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배움과 나눔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평생학습관 상설 운영 >
평생학습관은 연중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자격증 취득과정, 문해교육, 문화․예술 과정을 운영해 상반기에는 방과후 아동지도사 11명, 초등 돌봄강사 10명, 커피바리스타 20명, 캘리그라퍼 3급 13명등 4개 과정에서 5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하반기에는 성인문해 3개 과정과 바리스타, 방과후 아동지도사, 캘리그래피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5개 과정을 운영하여 200여명이 수강 중에 있다.
<“문해, 인생에 글자꽃이 피어나다”- 성인문해 교육 >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읍면동에 찾아가는 한글 학당을 28개소 설치하여 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부할시기에 학교를 가고 싶어도 일터로 향해야 했고 자신보다 먼저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문해교육을 통해 그분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실로 제2회 전북중입검정고시에 3분(김** 75세, 박** 74세. 오** 58세)이 합격하셨고, 2016년도 성인 문해교육 성과를 발표하는 시화전을 10.5. ~ 10. 7.까지 3일간 시청 로비와 강당에서 개최하였는데, 11개 문해교육 기관의 학습자와 강사 등 총 210여명이 참여 하였으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 글자꽃상, 도지사상 등을 수상한 5작품도 함께 전시되었다.
<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동아리 지원 >
같은 주제에 관심있는 성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개인과 집단의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동아리를 통해 배우고 익힌 다양한 내용들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새로운 배움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통기타와 난타, 색소폰 등 음악 동아리와 산야초·귀반사 건강학·남성농부 요리모임 등 11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취미 여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시설 방문 공연과 발표회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에도 기여하고 있다.
<“배워서 남주자”-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민들에게 무료 강의를 실시하여 상반기에는 부동산 실무, 매듭 공예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영어회화, 가죽공예, 서예교실, 옷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써, 재능이 있으면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 고취와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평생교육기관·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 평생학습 지도 제작 >
평생교육 기관·단체 증가와 이에 따른 수많은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평생학습지도를 제작·배포하였으며, 평생학습지도에는 평생학습관 및 자치사랑방,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정보와 관내 80여개 평생교육 기관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여,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배움의 기회 확대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 명사 초청,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강연 개최 >
시민들의 교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 강연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국내 최고의 명사를 초청하여 2004년 이후 134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김효석(3월), 조 벽(6월), 이계호(9월) 강사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고, 오는 12. 20일에는 혜민 스님을 초청하여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 >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제13회 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행사를 오는 10월 21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 이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30개 기관 단체에서 참여하여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성과 발표와 작품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생 100세 시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것을 배우고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의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평생학습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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