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해 발생지역에 대한 복구 사업 뿐 아니라 피해가 우려되는 예상 지역에 선제적인 예방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폭염 주의보 및 경보가 총 33일 발효되고, 태풍 ‘차바’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남원시 관내의 각종 재해가 일어났을 경우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파악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남원시(안전재난과)에서는 관련부서 및 읍면동,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을 통해 피해 예상지역을 파악하고, 대상 지역에 수시로 출장을 통해 직접 점검 및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사업에는 통상 많은 사업비가 요구되기 때문에 열악한 시 재정으로는 이를 온전히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안전재난과에서는 국민안전처 및 도청 등 관계부서에 수시로 출장을 하는 등 재해 예방사업을 위한 국․도비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남원시(안전재난과)에서는 지난 2015년도에는 송동 부석지역 배수로 정비사업을 위해 330백만원을, 대강 양촌지구에 100백만원을, 재난음성통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100백만원 등 총 630백만원의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여 선제적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이백면 남계리와 주생면 정송리를 재해위험지역으로 선정, 이를 위해 1,52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주천면 내기마을, 어현동 세천지구 정비를 위해 842백만원을 확보하였다.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난음성통보시스템 구축사업 또한 150백만원을 확보하여 상반기 109개소에 설치를 완료하는 등 총 3개사업, 5개 지구에 2,51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곧 다가올 2017년도에는 재해 위험지역인 주생 정송지역 및 배덕지구, 팔랑지구를 개선하고자 모두 6,350백만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시로 국민안전처와 도청 등 관계부서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재정여건의 어려움으로 예산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나 재해예방사업비를 확보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남원 만들기를 목표로 앞으로도 안전재난과는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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