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공단과 지리산권 자치단체는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 공동 준비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3개도로 나뉘어 있으며, 5개 시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경쟁관계에 있던 3개도가 화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기간은 10년으로 기념사업 공동준비를 계기로 이후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의 내용도 담고 있다.
협약체결 이후에는 공단-지리산권 자치단체 실무협의회가 구성되며, 연간 진행 될 기념사업을 공동 주관할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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