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7년부터 2020년도까지 본격적으로 하수도분야 사업에 1,1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우선 내년도에는 기존 6개 사업지구에 184억과 신규 3개 사업지구에 16억원이 책정되어 총 200억원이 확정됨으로써 선진 하수도 행정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남원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어 환경부 승인 과정 중에 있으며,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원공공하수 처리구역 내 차집관로 정비사업과 시가지 지선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실시설계가 내년도 상반기까지 용역수행 중에 있다.
금지 하부권인 용전지구 마을하수처리장과 시가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기존 마을 노후하수처리장에 대한 대대적 개량사업을 위한 신규사업 200억원의 예산확보는 남원시 행정의 발품과 기술행정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시는 시가지와 농촌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병행 추진하면서 지리산권 중심도시로써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거듭나 명실공히 친환경적인 관광도시로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이번 예산 또한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결실이며, 가시적인 시설의 확충보다 후세대에 부담률을 줄이고 노후 되어가는 도시화를 극복하기 위한 신행정력의 산물로써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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