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8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2017년 시책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시장과 국·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각 실·과·소에서 제안한 시책뿐 아니라 일선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읍면동에서 제안한 시책 등 총 135건이 제안됐다.
특히 소규모 예산으로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정부의 정책 방향과 남원시 여건에 부합한 사업들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은 시민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고령농업인 농작업 대행비 지원사업, 호국영웅 해피데이 지원사업, 지방세 ARS간편납부시스템 구축, 수요대응형 버스노선 운영시스템 도입 등이다. 또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공원(구 역사) 조성, 덕음산 오감만족 숲 조성, 도통 1호 공원 주자장 조성 등의 사업들도 제안됐다.
읍면동 제안사업 중에서는 해바라기로 아름다운 중동마을 가꾸기, 찾아가는 경로당 핸드폰 데이, 나홀로 어르신 행복드림사업 운영 등 지역 어르신 돌봄 서비스와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최종보고회를 거친 뒤,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각자 맡은 자리에서 적극적인 사고를 통해 알찬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시책에 대해서 실행할 수 있는 사명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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