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과 고창 상하농원에서 이통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이통장 직무능력향상 워크숍을 실시했다.
‘마을리더로서 거듭나는 이통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이통장들에게 농업부문 6차 산업화의 이론과 실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먼저 이날 참가한 남원시 이통장들은 조경호 지역농업연구원 원장의 소규모 6차 산업 소개를 듣고 올해 개장한 고창의 상하농원을 방문하여 6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 전문 강사의 ‘매력소통법’ 특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컨디셔닝’ 특강을 통해 마을리더로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세를 가다듬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환주 시장은 “지금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고민해야 하는 지방자치 위기의 시대”라고 전제하고, “그 대안의 하나로 농업의 6차 산업화가 제시되는데, 도농복합도시 남원의 이․통장들이 이러한 흐름의 리더가 되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 활동하는 이․통장들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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