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 연휴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추석 연휴기간중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환경시설에 대해 집중 감시키로 했다.
이는 이번 연휴기간동안 일부 몰지각한 업체에서 폐수 무단방류, 오염물질 불법투기행위 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이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전에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기간내에는 순찰 및 상황실 운영을 하며 연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라북도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도 종합상황실과 긴밀한 연락체계 및 조기 수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지난달까지 관내 배출사업장에 대해 단속반을 구성하여 점검한 결과 12개업체에 대해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3개소는 고발, 5개소는 과태료 6,600천원을 부과하고 4개소는 개선명령 처분을 하였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폐수 불법방류, 배출허용기준 초과,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운영일지 미작성 등 이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추석연휴 특별단속을 계기로 환영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니 시민들도 오염행위 발견 즉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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