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6 을지연습을 지난 22일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2시 E-Mart 남원점에서 「폭탄테러에 의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시 초기 긴급 소요되는 병력을 실제 동원, 참여한 3대대,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남원의료원 등 총 5개기관 60여명은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관계요원의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였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요원 5명이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로 진입해 인명·시설 피해가 속출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고 작전에 따라 이를 수습하고 긴급 복구활동을 펼치며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였다.
특히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전시비상식량 및 군 장비 전시회를 마련, 이날 참관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간접적인 전쟁체험을 통하여 시민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실제훈련은 우리시 실정에 맞게 진행된 최상의 훈련이며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전·평시 위기대응태세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