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의 폭염 속 지역구 민생 행보가 주목 받고있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운봉읍 등 폭염 피해 축산 농가 2곳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 농협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최근 남원 축산 농가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지대가 높은 운봉읍과 인월면 지역 닭, 오리, 돼지 등 가축 16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
이날 이 의원은“유례없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축산업 피해는 거의 재난 수준”이라며,“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드리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남원 보절면 상신마을 기업형 축사 신축반대현장을 찾아 축사반대대책위 구성원을 비롯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신축될 기업형 축사는 면 중심지에 위치하게 되어 학교를 포함한 인근 지역의 악취피해, 폐수로 인한 농경지 오염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의원은“남원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민 고충이 최소화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아영면 포도재배 농가를 비롯 지리산 뱀사골 캠핑장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남원시 산내면사무소에서 산내면발전협의회 및 이장단, 단체장 등 20여명과 함께 지리산과 산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실상사에서 뱀사골까지 계곡을 따라 천혜의 지리산비경을 힐링할수 있는 "지리산 신선 자락길" 조성방안, 35년된 장항교 신축등 지역숙원사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에 이의원은 "산내면 지역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지역이 원하는 사업들이 잘 이루어 질수 있도록 남원시와 협력해서 잘 풀어 나겠다." 고 말했다.
바쁜 일정에도 폭염 속에 지역을 발로 누비며 지역 활동을 이어나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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