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을 대비하는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별 전시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점검과 준비사항, 사태별 주요 조치사항을 재점검하고 지난해와 달라진 점 및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사항과 대책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에 따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시기에 국가위기관리 및 국지 도발 위기대응훈련과 전시 전환절차 연습, 각종 상황조치훈련으로 실시된다.
또 전년도 연습결과 등을 반영해 국가 비상사태 시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실전적으로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된다.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을 대비하여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실제훈련 및 민방공 대피훈련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이번 을지연습 훈련을 철저히 준비해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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