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3개반 7명의 TF팀을 구성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332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
수심이 깊고 과거 사망사고가 발생한 물놀이위험구역 10개소에 대해서는 2인 1개조씩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주민요원 20명을 배치하고 있다.
또한 축산, 하우스농가, 건설공사장, 학교 등에 대해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각종 냉방·환풍 시설 점검과 홍보 지도를 하고 있다.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관리하고 있는 여성가족과 등 관련 부서와 공조체제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남준 안전경제건설국장은 "폭염이 종식될 때까지 각부서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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