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이 월락~오수간 17번국도 확,포장 공사 관련 시민 피해 실태파악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전반적 사업진행과정을 살피기 위해 익산국토관리청에 자료를 요구하고 이같이 밝혔다.
17번 국도 남원시 월락~임실군 오수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2009년 착공 이후부터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구간에서 최근 5년 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107건에 이르며, 현재까지 9명이 사망했다.
이에, 이 의원은 "공사구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고는 안전시설물 관리 미비에서 비롯된다"면서"자료요구를 포함한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시설관리 예산인 21억5,400만원이 제대로 쓰였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문제점 발생 시 감사원 등에 감사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도로 확,포장 공사는 불편과 위험을 줄이고 시민의 편의를 도모키 위한 사업인데 장기간 이어진 공사로 인해 '잦은 사고 구간''민원 발생 구간' 등의 각종 오명을 쓰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조건적인 저가낙찰 등 입찰과정에서의 문제는 없었는지 소상히 파악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락~오수 구간 확,포장 공사는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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