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5년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추진 중인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하여 1단계로 구도심 노후관(우.오수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1970년대부터 설치된 우.오수관로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가 대부분이고 이로 인한 악취 및 관로 파손으로 인한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시는 위와 같은 관로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 노후하수관로정비사업[1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금번 1단계 사업은 1970년대부터 이어진 구도심 노후하수관로의 특성 및 노후도를 파악하여 남원[2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과 병행 시행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의 경우 타 자치단체에 비하여 시설규모 및 경제성이 낮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나, 환경부에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하여 설득하고 있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하수도정비가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원시 일원의 노후하수관로 정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하수도 시설 확충은 물론, 기존 시설물의 유지관리, 개선 등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환경사업소는 환경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예정인 분야별 세부사업 중 하수도 시설 관련 사업에 선제적 대응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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