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 1,622억원(대상액 2,871억원의 56.5%)보다 112억원을 초과하여 총 1,734억원을 집행하여 최종 106.9%로 조기집행 목표율을 초과 달성하였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조기집행율, 민간실집행률, 예산액 규모 등 3개 항목으로 월별 실적 가중치를 반영하여 평가하였다.
시는 올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상황반을 구성해 추진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조기집행을 추진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건정재정 운용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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