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안 -
▲전북도의회 이상현(더민주, 남원시 제1선거구) 의원
의과대 폐과로 폐교위기에 처한 서남대를 도립대학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이상현(더민주, 남원시 제1선거구) 의원은 22일 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서남대 정상화가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지역사회 최대 현안으로 남아있는 상태"라며 "최근 의대 폐과를 염두에 둔 교육부 발표가 나오면서 그간 학교 정상화를 위한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갈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역사회와 달리 전북도는 지금껏 무관심으로 일관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그는 "강원도는 2개의 국립대가 있음에도 지난 1998년에 강원도립대를 설립한 바 있다"며 "서남대를 도립대로 전환한다면 전북이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전북의 큰 난제인 동부권 불균형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편집부>
끝으로, 이 의원은“서남대를 도립대학으로 전환해 관광, 예술, 스포츠 등을 특성화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한다면 타 지역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전북도 차원의 발전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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