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회 청사신축, 광한루원 경외상가 활성화 방안 등 현안 논의 -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 제7대 후반기 첫 정례 의원총회가 지난 14일 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청사신축, 광한루원 경외상가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질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시청사 사무공간 부족 문제 해소와 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의회 청사 신축건에 대해 의원별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원사무실 등 집무공간 확보와 행정자치부의 청사 기준면적 제한에 효율적인 사무실 및 회의실 공간 설계 및 배치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광한루원 경외상가 활성화 방안 보고건에 대해서 중국산 저가 제품 판매에 따른 관광객들의 지역이미지 훼손과 옻칠공예․부채․칼 등 지역 전통산업 전문점이 부재한 상황을 지적하였다. 또한 판매위주의 현재 상가 운영방식보다는 제작, 체험 등 광한루원을 찾는 100만여명 관광객들의 입맛, 손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주문하였다.
또한, 서남대 정상화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구 재단, 예수재단, 명지재단에서 제출한 정상화 방안에 대해 구조개혁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인바 정책적으로 부실대학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시민, 사회단체가 결집된 모습으로 컨설팅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정치권과 공조하여 강력하게 압박할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서남대학교가 지난 1991년 영․호남의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중부내륙 지리산권의 종합대학으로서 당초의 설립목적대로 지역 내에서 고등교육 및 의료서비스 향상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7월 1일 기상청 호우예보에 따라 금암보 수위조절 개방 중 발생한 인명사고 건에 대해 피해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동보 관리지침 및 운영 매뉴얼 제정, 보 제어 방송시설 및 CCTV 등을 설치하여 근본적인 문제 해소 대책을 강구토록 주문하였다.
정례 의원총회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집행부 주요 현안에 대해 사업 설명과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추진의 타당성, 합목적성 등을 집어보는 회의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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