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남원시는 12일 하반기 인사이후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무사안일과 복지부동 등의 근무 △무단이석, 음주운전, 도박 여부 등 내부질서 문란행위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민원업무 부당처리 행위 △조직의 안정성 저해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장마철을 대비해 △재해 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 조치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 △취약지역 예찰 활동 강화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사고예방을 위해 복무점검반을 편성, 수시점검으로 경각심을 주기로 했다. 또 애로사항은 신속히 해소해 신바람 나게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형사 입건 등으로 품위를 떨어뜨린 공무원의 경우 인사 시 반영하고 보직박탈까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법기관이나 감사기관을 초청해 복무 및 청렴 위반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사전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하반기에도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런 때일수록 엄격한 공직기강 확립과 책임을 다해 남원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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