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대한민국의 관광 메카로 만들기 위한 미래 남원의 관광개발사업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 14일(목)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남원시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 요천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 남원관광지 관문 설치 ▲ 지리산 산악철도 등 주요 관광개발사업 대한 기본구상안을 설명하고 시의 정책과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먼저‘요천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은 현재 광한루원 앞 요천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광한루원 연지에 유입되는 옛 물길 복원을 통해 남원의 대표적인 문화관광거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광한루원 앞 요천로는 남원시내권역 주요 간선도로로 차량 통행이 비교적 많아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춘향테마파크를 단절하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요천로를 관광의 주요 핵심동선으로 개선하기 위해 합리적인 교통계획과 보행자 중심의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여 광한루원 방문객을 관광지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관광지 입구를 새로 단장하기 위해‘관광지 관문 설치사업’을 구상중이다. 이 사업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 등의 입구에 관광지를 부각하고 홍보효과를 제고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첫 이미지부터 관광 명소화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친환경 미래녹색교통시스템인 산악철도를 시범도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은 육모정~정령치~달궁삼거리를 잇는 1구간(18km)과 달궁삼거리~성삼재~구례 천은사를 잇는 2구간(16km)에 총 34km 지방도에 산악철도를 설치하여 지리산을 4계절 관광 자원화하려는 메가 프로젝트이다.
시는 산악철도 시범도입을 위한 첫 단계로 국토부의 철도기술연구사업에 산악철도 시범도입(291억원) 사업을 적극 건의하여 2016년 1차년도 예산(10억원)을 확보 하반기 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 2차년도 사업비(10억원 정도)는 기재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 요천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 남원관광지 관문 설치 ▲ 지리산 산악철도에 대한 기본 계획안에 대해 용역 중으로 금년내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남원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이번 공청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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