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총무위원장 이정린)에서는 2016년 6월 30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구 재단측 서남대 정상화 계획 반려와 조속한 서남대 정상화 촉구”를 요구하는 시위에 돌입하였다. \
이번 시위는 교육부에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시위이다.
남원시의회에서 시위를 돌입하게 된 배경은 "교육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재정기여자를 선정하여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이행해오고 있는 서남대를 지난 6월 7일 서남대 의대를 2018년까지 폐과하고 남원캠퍼스는 평생교육원으로만 활용하겠다." 는 "서남대 구재단의 자구계획안(6월 3일 교육부 접수)을 검토없이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서남대를 사실상 폐교시키려 하고 있으며, 횡령과 비리 등으로 대학경영 부실을 초래한 장본인에게 다시 대학의 운명을 결정짓겠다." 는 모순으로 일관하고 있어 남원시의회에서는 2016년 6월 8일 교육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서남대 정상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우려하고 있다.
2016년 6월 3일 비리재단인 구재단의 정상화 계획서를 교육부에서 접수하였고 이에 대한 최종 판단은 사학분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학분쟁위원회의 전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구재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상지대와 성신여대가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남원시의회는 이런 일련의 상황을 보고 교육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남원시민의 희망사항과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시위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번 서남대 정상화 촉구 시위에 앞서 정식절차에 의해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였으며, 면담을 통해 서남대 정상화를 보장 받을 때까지 이번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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