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 는 2015년 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의 용역 진행 상황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29일 가졌다.
환경부 주관으로 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수의 수집, 이송, 처리 등 각 단계별 관리대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수도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서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사수행으로 비용대비 효과 분석으로 타당성을 확보하여 일관된 사업추진을 위해 내실있는 선진형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으로 전국 지자체의 롤 모델로 완성하였다.
하수도정비 기본설계는 강우시 하수처리시설의 수집, 이송, 처리단계에 있어서 사업비 대비 최대사업효과를 도출하고, 문제점 원인 분석에 의한 정비사업 대책마련 및 시가지 분류식지역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획기적으로 도모하는데 방향을 설정하였다.
남원, 운봉, 인월 공공하수 처리구역과 마을권 소규모 하수처리 구역 61개소에 대한 처리대책과 하수도 미정비에 대한 재정규모가 총 3,060억원(국비 2,140억, 지방비 920억)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금회에 실시될 하수관 차집관로 정비사업비 358억원, 시가지 분류식화 사업비 254억원, 기타 부대공사비 80억원등 총 692억원이 2017년도 하반기부터 2019년도 말까지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보고회에서 세심한 현장조사와 진단으로 하수도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에 반영한 용역 결과물의 노고에 치하를 하고, 향후 시설될 하수관로 정비사업 내용이 실효성 있게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남원공공하수처리장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가지 하수관망을 재정립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편리성을 제공하여 한층 시민의 삶에 만족도를 제고 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