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정부3.0 환경행정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생활쓰레기 혐오시설 공동활용’으로 환경부 장관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2:30 결과발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혐오시설 공동활용’사례는 남원시․임실군․순창군 3개 시군이 기관간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자동화 선별시설을 설치․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만족도를 제고하는 정부3.0 협업 선도사업이다.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전 행정기관(중앙부처,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80여건의 우수사례 중 최종 경선까지 올라온 8개의 사례가 최종 경쟁을 벌였다.
남원시 사례는 특히 혐오님비(NIMBY)시설을 공동활용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3개시군간 예산분담 등 정부3.0의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원시는 2017년 쓰레기 매립장 사용연한이 종료예정인 상황이고, 생활쓰레기 총 배출량 중 30~40%가 재활용 쓰레기인 점을 볼 때 자동화선별시설 설치로 매립률을 낮추고 사용연한이 연장되는 등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기관간 칸막이를 제거한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3.0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창조적이고 주민체감형 정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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