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일 정치권과 서남대, 시민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 재단 측에서 제출한 정상화 방안과 관련하여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서남대정상화 공동대책위원을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지난 16일 개최된 남원시 공동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서남대 정상화와 관련하여 적절한 대응대책을 실행하기 위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동대책위의 조직을 시민대표와 대학교의 공동대표체재를 유지하고 남원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장, 대학총장 등은 자문위원, 집행위원은 12인, 그리고 5개각 분과로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각 대표를 선출하였다.
또한, 주요 논의된 내용으로 교육부 방문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규탄결의대회를 실시하고 교비횡령 비리재단과 교육부 구조개혁팀의 밀약설 규명을 위한 감사원 국민감사청구 서명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남원시민들은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의 의도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시와 공동대책위가 연계해 꼭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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