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 소속 서기관 및 사무관 공무원 9명이 공로연수를 신청하면서 후속 승진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기관급인 박용섭 안전경제건설국장과 이용삼 의회사무국장, 이찬수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사무관급 박노육 금지면장, 박병재 대산면장, 양맹식 이백면장, 김희자 동충동장, 문영선 노암동장, 김영수 향교동장 등 9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으로서 대대적인 인사 이동이 불가피하다.
이에 남원시는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민선 6기 하반기에 접어든 시점에 조직의 안정화와 현안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조직 쇄신과 공정한 인사작업에 돌입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무관급 이상 승진 대상자들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며, 승진자를 내정한 뒤 다음 달 초 사령장을 교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다음 달 초 하반기로 예정된 인사에 진급 배수에 든 승진 예정 대상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로연수 신청자 중 서기관급 박용섭 안전경제건설국장(기술직)과 이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지도관)을 제외한 7명은 모두 행정직이다.
사무관급 이상 승진 인사는 딱히 정해진 인사 규정이나 규칙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직군별로 적용돼 왔다.
현재 서기관 승진자 2명은 각각 기술직군과 지도직군에서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 직군별 승진이 이뤄질 경우 서기관 승진자 1명과 사무관 승진자 6명은 모두 행정직군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행정직을 제외한 소수 직군별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승진자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내심 기대하고 있어 이번 승진 인사가 보직에 대한 직군별을 과감히 타파 할수 있느냐 도 관심사다.
그래서 이번 인사에는 직군에 주력할지 조직의 쇄신을 위한 파격인사가 될지 진급 배수에 든 이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는 이유다.
이번 인사가 빈자리를 메우는 선에 그칠 지 민선 6기 하반기에 접어든 이환주 시장이 일하는 분위기를 중시하여 소통과 화합을 우선시해 시정 발전과 함께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주요 참모진을 재구성하는 인사를 선보일지 안팍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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